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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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초발심불자를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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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6 10:5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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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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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하루 부딪히는 모든 괴로움이 바로
내 모습의 그림자에 불과한 것인데,
그 그림자가 실체가 있는 것이라고 잘못 알고 있으므로
그 괴로움은 없어지지가 않는 것이다.
더 나아가 본래 없는 나를 있다고 생각하는 데서,
그냥 두고 보면 청정한 마음인데
그렇지 못하기에 온갖 것이 일어나는 것이다.
* 알고도 잘못을 나무라거나 고쳐주지 않으면 안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잘못한 것까지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고
또 나아가 잘못되면 그렇게 되도록 놔두었다고 또 불평을 하게 마련이다.
우리 불자는 옳지 못함을 보고도 그냥 지나쳐서는 아니된다.
비록 나쁜 길에 떨어지더라도 좋은 인연은 여전히 있는 것이다.
* 간사한 계교와 남에게 손상을 주는 술수는 멀지않아
지옥이 기다림을 알아야 한다. 잘못된 인생의 방향타가 내세 지옥으로
향하여 있으니 살아서도 날이 갈수록 지옥에 가서 받는 고통의
예행연습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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