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길을 떠났습니다....
홀로...세상이라는 틀에서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이기에
잠시...참"나"를 찾아보겠다고...새벽에 길을 나섰습니다....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늘 쫓기듯 살고 있는것같아..
가끔씩 고요의 시간으로 돌아가고픈 마음이기에..
버스에 몸을 맡기고... 차 창가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아름다웠습니다.
길가에 핀 꽃 한 송이를 음미 해보면서 길을 걸었습니다.
포장도 안된 길...어릴때 걸어보고 처음인것 같았습니다.걸으면서 두 팔 벌려 하늘도 안아보고 시골에 여름냄새을 맡았보면서...
풀잎하고도 이야기도하면서..참으로 행복 했습니다...
잠시 풀밭에 앉아 "나" 하고도 이야기를 나누웠습니다.
"무덤덤하게 아무런 생각없는 사람이 되지 말자고 다람쥐가 쳇바퀴를 도는
것 처럼 무감각하게 흘러가는 시간속에 내 몸을 내맡기는 것는 하지 말자고
스스로 말해보곤 했습니다. 이번 백중 기도는 원력를 세워
이렇게 저렇게 기도 하자고 스스로 다짐도 해봅니다"
많이 퇴색 되어 버린마음...다시 신심을 키워 "처음처럼"
마음에 많은 환희심을 담아 늘 얼굴에 훈훈한 미소가 떠나지 않도록...
늙어도 나이들어가는 모습이 깨끗한 사람...
조그만 호의에도 고맙다는 인사를 할 줄아는 사람...
잘못한것을 알며 잘못을 솔직히 인정 할 줄 아는 사람....
어느 자리 에서나 맡은일에 열중 할 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이 되어보자고 스스로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다 는 행 하지 못하더라도...행 하고픈 마음에 큰 소리로 크게 말 했습니다
이번 백중 기도는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세상 구경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음은 상쾌 합니다..
어제 "나" 스스로 다짐하고 또다짐을...지켜 보겠습니다 유연경 양심을....
청운사 고운 님들이시여...
이번 백중기도 우리의 스승이신 큰 스님 모시고
정말 큰원력 세웠 열심히 합시다...
날이 많이 덥습니다...이달말 부터 장마가 시작이래요...
고운님들이시여 늘 건강 챙기시기를.....
사랑 합니다..^.~....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