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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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에 노력.. |
[
2005-10-20 12:06: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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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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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지구상을 다녀간 붓다들 중에 석가모니 부처님처럼 많은 논적들을 상대한 붓다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석가모니불의 가르침이 당시 인도인들의 전통적인 구복신앙 이었던
힌두교의 모체가 되는 베단다의 가르침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내용들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무수히 많은 율법학자들과 논쟁가들이 찾아와 부처님과 논쟁을 하기를 원했으며,
그것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과 항의 하는 사람들로 늘 시끄러웠다고 합니다.
부처님은 처음에 이들을 상대로 친절히 그들의 논리의 허구성을 짚어주기도 하고
알아들을 만한 사람에게는 비유를 들어 성의 있게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질문의 허구성을 깨닫지 못하고
오직 자신의 의문만을 충족시키기 위해
"석가모니 당신은 왜 늘 비유만을 들어 설명하시는 게요 " 하고 따짓듯이 묻곤 하였답니다.
부처님은 이때마다 그 이유를 다시 비유를 들어 설명하는 방법으로 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무지몽매한 중생들을 제도해 보고자 노력했던 흔적이 보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자신의 노력도 결국은 마음이 열려있지 않은자 들에게는 무위로 돌아가버리자
" 소를 물가에 끌고 갈 수 있는 있어도 소에게 물을 먹일 수는 없다" 라는 말씀을 하셨고,
그후에도 참으로 아상이 남다른 사람들이 찾아와 행패를 부리자
"나와 삼세의 인연이 있어야 나의 가르침을 받아들일 수 있다" 고 단언하기에 이르렀답니다.
그후에도 당시의 구제불능성 사람들은 꾸준히 찾아와 부처님에게 욕을 하고 행패를 부리곤 하였는데...
부처님은 그들이 말하고 있는 동안 아무 대꾸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다가 이렇게 말하였답니다.
"여보게 자네에게 어떤 손님이 찾아와 선물을 내놓고 가지라고 할때
자네가 안받겠다고 거절을 하면 그 선물은 누구의 것이 되겠는가?
지금 나에게 주는 자네의 선물은 내가 안받겠으니 자네가 도로 가져가게나"
"자신이 자신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을 때 그는 붓다인 것입니다......."
ㅡ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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